제주도 2박3일 여행후기-1
[첫째날/토요일]
- 타조렌터카 -
티몬구매 슈퍼자차보험 48시간 5만원정도
남자직원분 말투가 띠꺼움...하지만 가격에 비해
차가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너그럽게 용서했다...♡
소나타였는데 LPG를 60% 상태로 맞춰 반납하라고 해서 당황ㅋㅋㅋㅋ
만땅보다 더 어려웠다. 다행히 친절한 충전소직원분이
엄청난 직업정신으로 딱 맞춰주심.
반납할땐 확인도 잘 안하고 엄청나게 쿨했다
- 김만복 -
처음에 지점검색을 잘못했는지 닫혀있어서 식은땀흘림
전복볶음밥과 오징어무침 테이크아웃!
볶음밥 스고이...남친이 뽑은 제주맛집 1위에 당당히★등극★
마지막날 라스트팡하고 싶다고 했지만 무시했다
오징어무침...맛있긴했지만 가격 너무해너무해T_T
- 자매국수 -
2시반쯤 갔고 웨이팅 20분정도 걸림
비빔국수는 괜찮았지만 흔한 맛이었음
고기국수는 국물을 처음 떠먹고 별로여서 실망했는데
고기와 육수를 제대로 섞으니 엄청나졌음...
고기가 말도 안되게 맛있음ㅠㅠ막 녹아요...
- 신비의 도로 -
제대로 못찾아서 계속 빙빙 돌음...ㅎ..
신기하긴했는데 일정짤때 굳이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닌것같음
- 사려니숲길 -
주차장셔틀이 끊겨서 입구말고 다른 곳으로 슬쩍 들어감
그러다 곡성 외지인같은 사람을 만났다
숲 한가운데 차가 세워져있는게 개소름...
무서워서 황급히 나왔더니 아쉽다. 다음엔 제대로 입구로 들어가야지
- 함덕해변 비치스토리호텔 -
우리의 첫날 숙소 45,000원. 모텔급이었지만 나름의 비치뷰...ㅋ
해변하고 매우 가깝고 싼맛에 괜찮았음
매우 시크한 토스트 무료조식이 있었다
- 흑돼지 -
검색해본 결과 함덕해변 근처 흑돼지 맛집으론
칠돈가랑 복자씨연탄구이가 있었음
하지만 우린 그냥 해변 바로앞 이름도 기억나지않는 고기집으로 들어감
남친이 흑돼지털을 보고 제거할수 있는데 굳이 보이게
해놓는게 수상하다며 마구 의심함ㅋㅋㅋㅋ
쫄깃해서 맛있긴 했는데 많이 먹기엔 18000원이란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김치찌개를 조졌다